르노삼성, 봉사모임 부산시장 표창

2009-12-23 10:20

   
 
'2009 부산광역시 자원봉사자 대회'시상식에 참여한 르노삼성 '한마음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가 회장인 방남주 기장./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부산 공장 임직원들이 결성한 봉사 모임인 '한마음회'가 '2009 부산 자원 봉사자 대회'에서 단체 부문 부산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마음회'는 지난 2003년부터 7년간 매주 수요일 퇴근 후 강서구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도시락과 반찬, 필수품등을 배달해 왔다. 이 활동은 독거노인들이 더욱 외로워지는 명절에도 계속됐다.

또 매달 조금씩 모아온 기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마음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방남주 파워트레인 기장은 "과분한 상을 받은 거 같아 감회과 새롭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봉사 활동을 하면서 배운 이웃사랑 정신을 더 많은 동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연중 낙동강 정화활동, 식목행사, 가정의 달 축제, 복지시설과 연계한 문화예술 교실 등 이웃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올해로 4회째인 '2009 부산 자원 봉사자 대회'는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산시가 주관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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