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출산장려 캠페인 본격 시동...'다둥이 가족 나들이'

2009-10-30 09:49

롯데백화점이 출산장려 캠페인을 본격 시작한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일 보건복지가족부가 선정한 전국의 4자녀 이상 150여 가구와 롯데백화점 직원 중 3자녀 이상 약 40가구 등 총 190가구(950명)를 초청, ‘다둥이 가족 가을 나들이’ 행사를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될 행사에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참석해 개그우먼 김지선씨에게 ‘다복상’을 시상하고 홍보대사 위촉식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다둥이 전 가족들에게는 모자, 스카프, 문구세트를 비롯해 롯데월드놀이기구 이용권, 식사쿠폰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 롯데월드 가든스테이지 에서는 오후 4시부터 다둥이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퀴즈 대회인 ‘도전 골든벨’ 행사와 함께 마술 공연을 선보인다.

김세완 롯데백화점 기획부문장은 “출산장려 캠페인은 이슈성 이벤트가 아닌 저출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진행 해야할 과제”라며 “향후에도 보건복지가족부와 연대해 다양한 행사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 9월 국내기업 최초로 보건복지가족부와 출산장려를 위한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MOU를 체결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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