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사진) 부위원장은 26일부터 27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세계방송통신기구(IIC) 연차총회에 참가해 기조연설을 하고 캐나다 방송통신규제기관(CRTC) 방송부분 부위원장과 양자회담을 개최했다.

이 부위원장은 올해 40회를 맞는 이번 총회에서 '방송통신과 규제' 세션의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나라 방송통신위원회의 출범 배경과 디지털 융합을 촉진하기 위한 방통위의 주요 정책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미셀 아핀(Michel Arpin) 캐나다 CRTC 방송부문 부위원장과 양자회담을 통해 경제위기로 인한 방송사의 수익 감소, 대기업 및 신문의 방송사업 지분소유에 따른 여론 다양성 유지 문제 등 공통적인 현안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에 앞서 이 부위원장은 지난 24일부터 25일에 열린 세계방송통신기구의 규제기관포럼에도 참석해 우리나라의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 제정 사례를 발표하고 방송통신 융합에 따른 법제도 정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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