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뉴미디어 콘텐츠 제공 적극 지원
2009-10-28 14:34
방송 디지털 전환과 종합편성체널 등 뉴 미디어 확산에 따른 원활한 콘텐츠 제공을 위해 정부가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문화부)는 이를 위해 '디지털방송콘텐츠 지원센터' 건립과 '드라마프로듀서 스쿨'을 개설하기로 했다, 또 경제위기로 인해 방송프로그램 편성에서 제외된 단막극을 살리기 위해 내년 신규 사업으로 10여 편을 선정, 총 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갑수 미디어정책국장은 “외주 제작사의 제작비용 절감과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들의 HD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으로 경기도 고양시 한류월드에 디지털 방송콘텐츠 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연면적 5만5952㎡, 지상 13층, 지하 4층 규모로 2012년까지 총 199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방송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프로듀서 과정은 외주 독립 제작사 및 프리랜서 프로듀서를 대상으로 8개월 간 20여명의 소수정예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드라마 기획, 스토리텔링, 마케팅, 파이낸싱, 재무회계 등 통합 메커니즘 중심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윤용환 기자happyyh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