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녹색생활 실천운동 협약' 맺어

2009-10-28 18:57

행정안전부는 지식경제부와 환경부, 새마을운동중앙회와 공동으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4개 기관은 전기와 수도를 절약하는 가정에 포인트를 제공하고 이를 상품권으로 바꿔주는 '탄소포인트제'를 주민등록전산망과 연계하는 등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각종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에너지 절약 협약은 4개 기관이 상호 협력해 공통사항과 개별사항으로 역할을 분담해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4개 기관은 공동으로 에너지 절약과 관련한 각종 정보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녹색 새마을운동'을 전개한다.

행안부 녹색성장자문위원회 오용선 위원은 "에너지 절약 생활화는 온실가스 저감은 물론 자원 절약을 가장 쉬우면서도 조기에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생활 속에서 조금만 인식을 바꿔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나연 기자 n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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