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공사 초대 사장에 유재한씨

2009-10-20 15:21

금융위원회는 오는 28일 출범하는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에 유재한 전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내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유 내정자는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펜실베니아대학원 경제학과를 수료했다.

유 내정자는 행시 20회로 총무처 수습행정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재무부와 청와대 국가경쟁력강화기획단을 거쳐 금융정보분석원장,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한나라당 정책실장을 지냈다.

유 내정자의 임기는 3년이다.

정책금융공사와 동시에 출범하는 산은금융지주주식회사의 초대 대표이사는 민유성 산업은행장이 내정됐다.

민 내정자의 임기는 산업은행장의 잔여임기인 2011년 6월10일까지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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