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열 영덕군수 "언제나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 펼치겠다"

2025-01-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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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기자간담회 통해 2025 군정 포부 밝혀

6개 역점 과제,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으로 새로운 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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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가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열어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역점 시책 등 군정 운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최주호 기자]
김광열 영덕군수가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열어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역점 시책 등 군정 운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최주호 기자]
김광열 영덕군수는 “언제나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20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열어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역점 시책 등 군정 운영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해 성과로 △경북 제1호 ‘K-웰니스 도시’ 선정 △생활인구 2분기 도내 1위 △청년마을 유공 대통령 표창,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경상북도 에너지 대상 등 수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선정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도내 시·군부 통합 1위 △종합 청렴도 평가 12년 만에 3등급 달성 등을 언급했다.
 
이어 임기 동안 정부 공모 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 매년 우상향하는 안정적인 지방 재정을 확립할 수 있었다며, 올해의 경우엔 예산을 6171억원 규모로 확보해 미래 영덕을 위한 역점 과제들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가 제시한 올해 역점 과제는 총 6가지로 △지역 관광 활성화 △군민 정주 여건 개선 △농산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미래 인재 양성, 모두가 행복한 복지 영덕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영덕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이다. 
 
특히 김 군수는 올해 개통한 동해중부선 철도와 연말 개통을 앞둔 포항~영덕 고속도로에 상당한 기대가 된다며, 탄탄한 교통 인프라를 발판 삼아 지역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비전을 피력했다.
 
또한 영덕시장 재건축, 영해시장 아케이드 설치, 강구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도시 재생 뉴딜사업과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으로 군민의 정주 여건과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하는 것이 올해 군정의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등으로 지역 경제의 근간인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사업과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해양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에 중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미래 인재 양성관과 청소년 수련관 건립을 통해 지역의 미래 세대가 성장하고 꿈을 펼칠 환경을 조성하고, 노인복지관 건립으로 지역의 든든한 기둥인 어르신께서 삶의 질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해 모두가 행복한 복지영덕을 이룩하겠다고 결의를 보였다.
 
끝으로 김 군수는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 지역 사업, 도시 침수 예방 사업,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 등 국비 포함 총 1400억원을 확보한 재해 예방 사업을 통해 재해·재난으로부터 군민 누구도 재산과 생명에 위협 받지 않는 안전한 영덕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 나은 영덕을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새로운 영덕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언제나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꿈꿔왔던 미래영덕을 이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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