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가맹점 상생협약 체결..."폐기 지원 확대"

2025-01-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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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가맹점에 대한 매출 지원과 복리후생 확대 등을 뼈대로 하는 '2025 가맹점 상생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은 상품 운영의 효율을 높여 가맹점의 매출을 개선하고 경영주의 주요 복리후생 제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편의점 매출의 근간인 삼각김밥, 김밥, 도시락 등의 식품 폐기 지원율을 기존 최대 40%에서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50%까지 높였다.

가맹점 의료 복지 제도도 확대 도입한다. 기존 종합건강검진비 할인과 심리상담 지원 등에 더해 전국 1200개 제휴 병원에서 16개 진료과 비급여 항목에 대해 최대 49% 할인 혜택을 준다.

아울러 매장의 아르바이트 근무자에 대해선 35만원 한도 내에서 월급의 일부를 선지급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세븐일레븐은 동반성장 펀드, 노무상담서비스, 법인 콘도 및 경조사 지원, 대학생 자녀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점포안심근무보험 가입 등의 경영주 상생 제도도 운영 중이다.

장철원 세븐일레븐 상생협력팀장은 "본사와 경영주 사이의 관계를 더 공고히 해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의 밑거름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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