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계 대학생 훈련연수 참가자, 뉴질랜드서 4주간 연수..."인재 양성 노력"

2025-01-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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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4주간 연수 참여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해양수산부는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수산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도 수산계 대학생 훈련연수' 참가자들이 오는 13일 뉴질랜드로 출국한다고 8일 밝혔다. 

연수는 뉴질랜드 남섬에 위치한 넬슨-말보로 기술대학교(NMIT)에서 오는 13일부터 4주간 진행된다. 
  
한-뉴 수산협력사업은 지난 2015년 12월 한-뉴질랜드 FTA 체결에 따라 2016년 도입됐다. 수산협력사업 중 대학생 훈련연수 사업은 수산 계열 관련학과 대학생들을 선발하여 겨울방학 동안 뉴질랜드 넬슨 지역에서 4주간 현지 직무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전국의 수산계 대학생 59명이 지원해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5명이 선발됐으며 최종경쟁률은 11.8대 1이었다.
 
선발된 학생들은 뉴질랜드에서 수산업 관련 이론과 선진화된 양식·가공 기술에 대한 현장실습 등 직무 교육을 받게 된다. 연수 기간 동안 영어회화도 병행하면서 글로벌 환경에서의 의사소통 능력도 배양할 기회를 얻게 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뉴질랜드 현지에서의 직무훈련과 교육은 미래 수산업에 종사할 학생들에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우리 수산업이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연수 기회를 확대해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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