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K뷰티에 대한 위상이 높아지면서 올해 한국 화장품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5년 보건산업 수출 전망치 보고서'에 따르면 중견, 중소 화장품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중국 외 지역에서도 수출이 활성화되고 있다.
한국 화장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은 '역직구'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뜨겁다. 직구는 국내 소비자가 해외 상품을 직접 구매하지만 역직구는 해외 소비자가 국내 상품을 직접 구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한국으로 들어와 국내 인지도를 높이는 K뷰티 브랜드의 성공 신화도 이어지고 있다.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조선미녀', 일본에서 메가 히트 제품을 출시한 '티르티르' 등이 있다.
이처럼 화장품 업계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소비자들을 겨냥해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기존 판매 전략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멀티밤으로 유명한 '가히' 운영사 코리아테크는 최근 '와이레스(YLESS)'를 론칭했다. 2020년 가히 공개 후 4년 만이다. 와이레스는 자체 뷰티 플랫폼을 활용해 제품력이 뛰어난 인디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론칭과 동시에 서울 종로구 북촌에 플래그십 스토어도 열었다. 제품 구매 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즐기는 젊은 세대를 공략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소비자들을 겨냥하겠다는 목적에 맞게 오프라인 매장의 위치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필수 코스로 여기는 북촌 한옥마을에 자리 잡았다.
2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5년 보건산업 수출 전망치 보고서'에 따르면 중견, 중소 화장품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중국 외 지역에서도 수출이 활성화되고 있다.
한국 화장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은 '역직구'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뜨겁다. 직구는 국내 소비자가 해외 상품을 직접 구매하지만 역직구는 해외 소비자가 국내 상품을 직접 구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한국으로 들어와 국내 인지도를 높이는 K뷰티 브랜드의 성공 신화도 이어지고 있다.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조선미녀', 일본에서 메가 히트 제품을 출시한 '티르티르' 등이 있다.
멀티밤으로 유명한 '가히' 운영사 코리아테크는 최근 '와이레스(YLESS)'를 론칭했다. 2020년 가히 공개 후 4년 만이다. 와이레스는 자체 뷰티 플랫폼을 활용해 제품력이 뛰어난 인디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론칭과 동시에 서울 종로구 북촌에 플래그십 스토어도 열었다. 제품 구매 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즐기는 젊은 세대를 공략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소비자들을 겨냥하겠다는 목적에 맞게 오프라인 매장의 위치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필수 코스로 여기는 북촌 한옥마을에 자리 잡았다.
지난 27일 와이레스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해 보니 한옥의 미를 자랑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1층은 카페 공간인 '지음당'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커피를 마시며 내부를 둘러보고 있었다. 뷰티 관련 이벤트도 1층에서 진행한다. 최근 오프라인 스토어를 열면서 색다른 방법으로 제품을 테스트하고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뷰티클래스도 이곳에서 이뤄졌다.
와이레스 화장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은 지하 1층이다. 다른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볼 수 없는, 오직 와이레스가 엄선한 인디 브랜드 제품이 모여있다. 토너, 크림과 같은 기초제품은 한국 화장품을 믿고 쓴다는 평이 있을 정도로 반응이 좋다. 특히 메이크업 라인 중에서는 여러 인종의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색감의 제품들이 눈에 띄었다.
와이레스 화장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은 지하 1층이다. 다른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볼 수 없는, 오직 와이레스가 엄선한 인디 브랜드 제품이 모여있다. 토너, 크림과 같은 기초제품은 한국 화장품을 믿고 쓴다는 평이 있을 정도로 반응이 좋다. 특히 메이크업 라인 중에서는 여러 인종의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색감의 제품들이 눈에 띄었다.
한국 론칭과 동시에 미국에도 출범했다는 와이레스는 내년 1월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후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지역까지 확대해 K뷰티의 위상을 더 높이고 해외 수출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
와이레스는 전 세계 고객들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역시 집중하고 있다. 현재 자사 앱이 출시돼 있으며 웹서비스는 내년 초 공개될 예정이다.
와이레스 관계자는 이날 매장에서 "좋은 성분, 합리적 가격,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인디 브랜드를 골라 자체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고 있다"며 "유통 과정을 빼고 마케팅 비용을 최대한 줄여서 브랜드의 성장에만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자체 물류 네트워크도 형성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