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생명, 고객 가치 창출 중심 조직개편 단행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 [사진=KB라이프생명]

KB라이프생명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KB라이프생명은 수익성 기반 시장지배력 확대, 보험상품 제조 역량 강화, 미래성장 동력 확보, 책임경영 기반 조직 설계 등 4대 핵심 전략 방향을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영업부문을 신설하고 조직도 가장 앞단에 배치해 내년 전략적 목표 우선순위를 명확히 했다. 영업부문은 영업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로서 전사적인 영업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시장지배력 확대를 도모한다.

영업부문 산하에 GA본부를 추가해 GA(법인보험대리점)와 상호신뢰 기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또 CPC부문 산하에 혁신상품본부를 설치하고 건강보험과 융복합 상품개발 전담부서를 편제한다. ‘타임 투 마켓(TTM)’ 전략을 기반으로 상품마케팅과 영업교육을 위한 전담 조직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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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신사업추진본부를 신설해 ‘시니어 라이프 플랫폼’ 전환 가속화에 나선다. 이르 ㄹ통해 고령층과 연계한 신사업 영역과 미래 고객 확보를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중심으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시니어웰니스추진파트’도 새로 설치했다.

KB라이프생명은 기존 2부문 16본부 48부서 체제를 2부문 15본부 43부서로 정비해 조직을 슬림화했다. 본부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조직 계층을 단순화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절차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변화”라며 “수익성 확대, 차별화된 상품 개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