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베네치아에는 거대 '영희'가 등장, 드라마 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또 산마르코 광장 등 도심 곳곳의 명소에는 분홍색 점프 슈트를 입은 진행 요원 200여 명이 활보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뿐만 아니라 '오징어 게임'의 마스코트인 '영희'는 전 세계 랜드마크를 점령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오페라 하우스가 있는 호주 시드니 항구와 태국 방콕의 짜오프라야강에도 '영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달 초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는 456명의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팬들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 참가했고, 미국 LA에서도 4.56km 달리기 행사가 열려 1600여 명이 사전 시사회 티켓을 얻기 위해 질주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