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맞이하는 새해, '제29회 향일암 일출제' 성대히 개최

2024-12-24 18:01
  • 글자크기 설정

다채로운 프로그램, 특별한 추억 선사

참가자들을 위한 교통 및 주차 지원

희망의 빛을 함께 나누는 시간

향일암 일출제가 오는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여수 임포일출광장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사진박기현 기자
향일암 일출제가 오는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여수 임포일출광장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사진=박기현 기자]
"여수 임포일출광장에서 붉게 물드는 여수의 하늘, 소원을 빌고 희망을 다지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여수시는 제29회 향일암 일출제가 오는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여수 임포일출광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힘과 희망을 주는 특별한 자리로, 향일암에서 빌면 세 가지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더해져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기대를 모은다.

축제는 12월 31일 해넘이 감상으로 시작된다. 한 해를 떠나보내는 송구영신 의식과 더불어 불꽃쇼, 근하신년 축하 행사 등이 이어지며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새해 첫날인 1월 1일 아침, 향일암에서 바라보는 남해의 장엄한 일출은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감동과 용기를 전해줄 것이다. 남해의 끝없는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은 그 자체로 희망의 상징이며, 많은 이들이 한 해의 목표와 꿈을 떠올리며 벅찬 감동을 다지는 순간이 될 것이다.

여수시는 축제 방문객들을 위해 다도해 국립공원주차장, 소율 신도로, 평화테마촌 주차장 등 총 6개소 임시주차장을 운영한다. 행사장 인근 교통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차량을 통제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모두에게 큰 위로와 힘을 전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희망과 용기의 빛을 함께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