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청년농업인이 최대 3년간 스마트팜을 임대해 작물재배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지역특화 임대형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사업에 강원 양양군과 제주시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외 최장 10년(5+5년) 장기 임대를 통해 청년농업인의 스마트팜 창업을 지원하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에는 충남 홍성군, 전북 남원시, 전남 장성군, 전남 고흥군 등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앞서 농식품부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전국 4개소와 이외 지역에 총 13개소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운영·건립 중인데 이번 선정으로 2개소가 추가됐다.
이정삼 농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은 “내년 최초로 지정되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는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과 더불어 생산·유통·가공 기능 등이 집적화된 지역단위 스마트팜으로, 향후 국내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