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삼성전기, 로봇·AI·전장 분야로 매출 다각화…투자의견 매수 유지"

2024-12-2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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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기
[사진=삼성전기]

대신증권은 24일 삼성전기에 대해 스마트폰 중심의 매출 구조가 로봇·AI(인공지능)·전장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조1700억원, 7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2%, 18.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처음으로 매출액 10조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TV, PC 등 주요 기기의 시장이 성숙기에 위치했고 길어진 교체 주기로 부품 업체의 부진한 실적 대비 양호한 실적을 예상한다"며 "패키지 솔루션은 스마트폰 중심에서 서버, 네트워크, AI, 전장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미국의 휴먼로봇 기업에 카메라모듈 공급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미 미국 테슬라의 휴먼로봇 분야와 전략적인 협력, 카메라를 개발·공급을 준비 중으로 추정한다"라고 말했다.

AI 관련 사업에 대해서는 "2025년 AI향 공급으로 FC 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 매출은 전년 대비 34.2% 증가해 다른 사업 및 전체 성장을 상회할 것"이라며 "2025년 엔비디아 이외 빅데크 기업이 AI향 가속기 및 ASIC(맞춤형 반도체) 칩의 내재화를 추진해 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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