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尹탄핵 당연…국회의장 중심 여야정 협의체 구성해야"

2024-12-15 17:53
  • 글자크기 설정

"정치 정상화·국정 수습해야…주어진 책임 다할 것"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6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식 하나로 미래로 행사를 마치고 자리를 이동하고 있다 20240106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6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식 '하나로 미래로' 행사를 마치고 자리를 이동하고 있다. 2024.01.06[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것과 관련해 우원식 국회의장 중심으로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해 수습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전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이 승리했다. 헌정을 유린한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다"며 "당연한 결과다.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에서 주권자인 국민에 맞설 수 있는 권력은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민이 역사에 한 획을 그어주셨다. 오늘 국민이 그어주신 획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출발선"이라며 "이제 정치를 정상화하고, 국정을 수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너진 경제를 재건해야 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치가 역할을 해야 할 시간이다. 국회의장 중심으로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하고 국민 앞에 수습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저도 국민과 함께 주어진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