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정순 의원)는 13일 제10차 회의를 열어 해양수산과 등 6개 부서의 2025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삼척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향후 지역경제와 해양수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김희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관광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충분한 주차시설 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삼척 시내 중심지에서의 경기 활성화를 위해 국화축제를 도심권에서 개최하는 방안도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김재구 국민의힘 의원은 “마늘 종구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해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하고, “국화축제를 삼척시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만들어가기 위한 예산 증액 및 규모 확대를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양희전 국민의힘 의원은 실질적인 대문어 방류 자원을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하며, “선박비용과 인건비 등의 조사를 통해 방류량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원학 국민의힘 의원은 “외국인 선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 숙소 건립 및 수당 지급을 통해 고용 여건과 복지 증진을 도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 소속 정정순 위원장은 수산물 유통시설이 오랫동안 운영되지 못한 만큼 “입주 상인들과의 긴밀한 논의를 통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동해시의회,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심사 완료
동해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향정 의원)는 13일 제348회 제2차 정례회 제10차 회의를 개최하여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하고 의결했다.
동해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집행기관이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6013억 원으로, 제2회 추경 대비 148억 원이 감소한 수치다. 이 예산안은 일반회계가 5466억 원, 특별회계가 547억 원으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또,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의 총 규모는 371억 원으로, 이를 통해 필요한 재정 운용을 조정하고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노력이 반영되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두 건 모두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원안 그대로 가결된 것은 남은 기간 동안의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기대하게 만든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향정 위원장은 회의 후,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의 심사가 동해시의 실질적인 재정 여건 및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녀는 또, 예산안의 세부 내역이 실제 주민 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면밀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17일 화요일에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 및 의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서 2025년도 세입ㆍ세출예산안에 대해서도 계수조정 및 의결을 마무리하며, 올해의 예산 처리 과정을 끝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