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13일 “국가적으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시민과 밀접하게 연결된 최일선 지방 행정이 중심을 잡고 당면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 민생·지역경제를 살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국내외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지역 민생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민생 안정 대책반’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시민 생활 안정책 마련에 나섰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먼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 소비·투자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재정집행 △지역 물가 관리 및 소비 진작 대책 등 맞춤형 시책 시행 등을 통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관내 기업과 서민 경제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민생 안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한파 안전 확인과 화재 위험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점검 등 겨울철 주요 재난 안전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과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계 지원, 복지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쓰겠다는 게 이 시장의 생각이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안산이라는 공동체가 협력과 연대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