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 주식 순매도가 4개월 연속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는 한편 채권은 반대로 4개월 연속 순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가 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조237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830억원을 순매수했다.
11월 외국인의 상장 주식 순매도가 지속되며 전달 대비 외국인의 보유 잔액은 693조6000억원(시가 총액의 27.4%)으로 전월 대비 35조2000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미구(1조6000억원), 유럽(9000억원), 아시아(5000억원) 등이 순매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영국(6000억원), 대만(2000억원) 등은 순매수 했고, 미국(1조4000억원), 룩셈부르크(7000억원)는 순매도세를 보였다.
보유 규모로는 미국이 279조3000억원의 잔액을 들고 있다. 미국은 외국인 전체의 40.3%를 차지한다. 그 외 유럽(214.2000억원), 아시아(101조원), 중동(11조20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3조2590억원 순매수하며 4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1조7720억원은 만기 상환받아 총 1조4870억원이 순투자됐다.
지난달말 기준 외국인의 보유 채권 잔액은 270조원(상장 잔액의 1.4%)으로 전월 대비 1조1000억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동(1조1000억원), 아시아(1조1000억원) 등은 순투자했고, 미주(2000억원) 등은 순회수를 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 122조5000억원(45.4%), 유럽 91조6000억원(33.9%) 순으로 높았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3000억원) 등이 순투자됐고, 통안채(1조1000억원) 등은 순회수됐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은 국채 242조원, 특수채 27조9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