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콘 코리아 2025' 내년 2월 19일 개최…"역대 최대 규모"

2024-12-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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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선도할 기술 트렌드 인사이트 제공

사진SEMI
[사진=SEMI]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내년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세미콘 코리아 2025'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500개 기업과 2301개 부스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Lead the Edge'를 주제로 펼쳐지는 세미콘 코리아 2025는 인공지능(AI)이 요구하는 새로운 시대 속에서 혁신을 이끌어나갈 엣지 기술 트렌드를 보여줄 예정이다. ASML,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램 리서치, TEL, KLA 등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뿐만 아니라 주요 소부장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첨단 반도체를 생산하기 위한 기술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세미콘 코리아 2025에는 전시회뿐만 아니라 30여개의 콘퍼런스를 통해 200명의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리더들과 석학들의 비전을 확인할 수 있다. 콘퍼런스는 5명의 연사가 참여하는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올해는 삼성전자, 시놉시스, imec,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AMD가 참여해 AI 시대를 선도할 기술 트렌드와 첨단 산업의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 내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비즈니스 포럼도 함께 진행된다. 각 국가의 투자기관에서 지역별 반도체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가 진행되는 '반도체 투자설명회'에는 미국과 베트남이 참여한다.

미국 반도체 투자설명회에는 미국 상무부에서 참여해 미국 반도체 지원법에 대한 자세한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며, 애리조나, 인디애나, 뉴욕, 오레곤, 텍사스 주에서 참여해 인재육성을 위한 논의도 함께 진행된다.

베트남은 신흥 반도체 제조국가로 주목받고 있는 국가로,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위해 투자 기회를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네덜란드 반도체 R&D 협력 세미나가 처음으로 개최돼 네덜란드 투자기관 및 기업과 한국 기업 간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참여한다.

세미콘 코리아의 대표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인 '구매상담회'는 국내 반도체 소부장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파운드리, 키옥시아 등과 함께 100여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한다.

한편 세미콘 코리아 2025의 사전등록은 내년 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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