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최원태가 사자 군단의 일원이 된다.
삼성 라이온즈는 6일 "최원태와 계약했다. 4년 총액 최대 70억원(계약금 24억원, 연봉 합계 34억원, 인센티브 합계 12억원) 조건에 사인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앞서 최원태의 삼성 이적설은 FA 시장 이후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최원태가 삼성으로 향하며 헛소문이 아니게 됐다.
이어 "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개인적으로는 이닝을 많이 소화하고 싶다. 매 시즌 최소 150이닝 이상 던지고 싶다"며 "삼성 팬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원태는 8년 연속 20경기 이상 선발 투수 등판을 포함해 100이닝 이상 소화해 이번 FA 최대어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