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후폭풍] 윤석열 계엄, 10년 뒤 한국 현대사 킬러문항 된다?…이유는

2024-12-0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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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커뮤니티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10년 뒤 한국 현대사 최고난도 문제가 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10년 뒤 한국 현대사 최고난도 문제 다음 중 12.3 친위쿠데타 포고령의 내용이 아닌 것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선택지로는 1번 '국회와 지방회의, 정당의 활동을 일체 금지한다', 2번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 3번 '사회혼란을 조장하는 파업, 태업, 집회행위를 금지한다', 4번 '전공의를 비롯하여 파업 중인 의료인은 48시간 내에 복귀하고, 위반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 5번 '각 대학은 당분간 휴교 조처한다'라고 적혀 있다.

작성자는 "갑자기 전공의? 처단? 4번이네"라고 딥했다. 하지만 이는 오답으로, 정답은 5번이다. 누리꾼들은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시대 상황을 봐야 한다", "킬러 문제다", "정상 사고로는 못 맞춘다"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한편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선포한 계엄 당시 추후 공개된 포고령에 전공의들의 처단이 들어가자, 의료계에선 집단 반발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파업한 전공의들이 6월 사직 처리가 완료돼 현재 파업 중인 전공의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뿐 아니라 사직 전공의 중 절반가량이 다른 의료기관에 취업해 계엄령 선포는 황당하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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