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강달러 현상으로 1400원대에서 머무르고 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2원 오른 1405.5원에 개장해 1400원대 초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달러는 미국 경기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유로화가 상대적 약세를 나타내면서 간밤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20% 오른 106.457을 기록 중이다.
전세계가 경기 둔화의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미국만 경기 개선 기대감이 커지는 '미국 예외주의'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지난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4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프랑스 정부와 야당 간 예산안 갈등이 정부 붕괴 위기로 이어진 것도 유로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엔화 강세 기대감은 원·달러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최근 일본은행 금리 인상 가능성에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엔·달러 환율은 140엔대로 내려섰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0% 내린 149.787엔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환율은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이탈과 실수요 매수세에도 외환당국의 실개입 경계감에 1400원대 초반에서 등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2원 오른 1405.5원에 개장해 1400원대 초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달러는 미국 경기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유로화가 상대적 약세를 나타내면서 간밤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20% 오른 106.457을 기록 중이다.
전세계가 경기 둔화의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미국만 경기 개선 기대감이 커지는 '미국 예외주의'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지난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4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최근 일본은행 금리 인상 가능성에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엔·달러 환율은 140엔대로 내려섰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0% 내린 149.787엔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환율은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이탈과 실수요 매수세에도 외환당국의 실개입 경계감에 1400원대 초반에서 등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