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오는 12월까지 전 국민과 함께 문화로 외로움을 논하고 치유하는 ‘문화담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담론 프로젝트는 문화예술, 인문 등을 매개로 한 관계 맺음, 몰입 경험을 제공하고 외로움을 함께 해결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
지역 곳곳에서는 인문(人文)의 시각으로 외로움을 성찰하고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인문열차’ 프로그램을 비롯해 중장년의 외로움 극복을 응원하는 공연과 강연(11~12월) 등이 이어진다.
연말에는 성수동 일대에 반짝 공간을 열어 토크콘서트와 문화 체험행사, 외로움·고립 극복 연수회 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경험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인촌 장관은 “우리 사회가 처한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화가 가진 치유와 존중, 통합과 같은 긍정적인 힘을 활용해 국민의 행복과 삶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그 첫걸음이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한 ‘문화담론 프로젝트’인 만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