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라면 번들(묶음)용 패키지를 환경 친화적으로 리뉴얼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리뉴얼한 번들용 패키지에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를 적용했다. 또 기존과 달리 윗면과 아랫면, 뒷면을 투명하게 해 잉크 사용량을 60% 줄였다.
삼양식품은 "이번 리뉴얼은 친환경 패키지를 개선하고 확대 적용하기 위한 노력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양식품은 지난 2021년 스낵 사또밥에 자사 제품 중 처음으로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적용했다. 이 후 2022년에는 친환경 패키지 관련 전담 조직을 신설해 연구개발과 제품화에 나서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2021년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하고 모든 측면에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회사의 성장세에 따라 높아진 시장 기대에 부응하도록 앞으로도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