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품질 경쟁력, 복합위기 대응할 자원…첨단기술 접목해야"

2024-11-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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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국무총리는 "품질 경쟁력은 복합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믿을 수 있는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 기조 속에서 경제와 안보가 융합하고, 공급망 재편에 따른 경제 블록화도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국가품질경영대회는 그 의미가 매우 각별하다"며 "1975년 처음 이 대회를 시작한 이후 품질 혁신은 우리 경제의 경이로운 성장을 이룩한 땀과 도전의 역사"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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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품질경영대회서 "지속적 혁신으로 제조업 강국 실현"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품질 경쟁력은 복합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믿을 수 있는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 기조 속에서 경제와 안보가 융합하고, 공급망 재편에 따른 경제 블록화도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국가품질경영대회는 그 의미가 매우 각별하다"며 "1975년 처음 이 대회를 시작한 이후 품질 혁신은 우리 경제의 경이로운 성장을 이룩한 땀과 도전의 역사"라고 짚었다.

이어 "'코리아' 자체가 신뢰할 수 있는 상표가 된 것은 50년 전에는 결코 상상할 수 없던 일"이라며 "지속적인 품질 혁신으로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에서 제조업 강국을 실현하고 K-컬처, K-푸드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에는 원전과 방산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산업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보인다"면서 "우리나라는 이런 질적인 고도성장에 힘입어 2∼3년 안에 1인당 국민소득이 4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의 품질 경영 성과를 소중한 교훈으로 삼아 새로운 100년을 그려 나가야 한다"며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산업 전반에 접목하는 디지털 품질 경영으로 품질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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