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드링크 ‘M150’ 등을 제조, 판매하는 태국의 소비재 기업 오솟스파는 3분기 최종손익이 3억 6100만 바트(약 16억 엔)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는 6억 4200만 바트의 흑자. 미얀마 자산매각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음료제품의 해외 매출액은 10억 3400만 바트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했다. 음료의 해외 매출액이 확대한 이유는 미얀마와 라오스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
적자를 기록한 이유는 출자한 미얀마의 음료 패트병 제조 2사의 매각으로 10억 3300만 바트의 특별손실이 발생했기 때문. 오솟스파는 자회사를 통해 주식 35%를 보유하고 있던 미얀마 골든 이글(MGE)과 51.84%를 보유하고 있던 미얀마 골든 글래스(MGG)를 미얀마 기업에 매각했다. 매각액은 500억 짯(약 24억 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