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이 19일 오후 새 병원 ‘더샘병원’ 착공식을 안양샘병원 신축 현장에서 열었다.
샘병원에 따르면, 안양시기독교연합회 자문위원장 조남일 목사 기도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샘병원 57년의 역사·소개 영상시청, 더샘병원 신축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이어졌으며, 본 사업의 착공을 기념하는 시삽 세레머니와 단체사진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더샘병원 신축 사업은 지난해 안양시로부터 건축 허가를 완료하고 안양샘병원이 60주년을 맞이하는 2027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기존 안양샘병원 별관과 샘여성의학센터 부지에 연면적 4만6865㎡(1만4176평), 지하 8층, 지상 16층, 425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공사로 (주)보미건설, 설계와 감리에는 (주)현신종합건축사가 각각 선정됐다.
이로써 ‘더샘병원’이 완공되는 2027년 기존 안양샘병원은 700여 병상을 갖춘 대학병원급 규모를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