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명태균 "김건희 여사로부터 돈 받아" 진술 확보

2024-11-1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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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천 개입 의혹'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씨가 검찰 조사에서 김건희 여사에게 교통비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명씨는 김 여사가 건넨 '교통비'의 전달 시기와 액수에 관련해서 "오래된 일이라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는 명씨가 김 여사에게 금일봉 500만원을 받았다며 자랑했다고 검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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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사진연합뉴스
명태균[사진=연합뉴스]
'공천 개입 의혹'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씨가 검찰 조사에서 김건희 여사에게 교통비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지난 8~9일 이틀 동안 명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해 이 같은 진술을 확보했다.

명씨는 김 여사가 건넨 '교통비'의 전달 시기와 액수에 관련해서 "오래된 일이라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는 명씨가 김 여사에게 금일봉 500만원을 받았다며 자랑했다고 검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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