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e스포츠 축제 개막 '지스타컵 2024 오버워치 토너먼트'

지스타 공식 e스포츠 대회인 '지스타컵'이 올해는 오버워치 2 초청전인 '지스타컵 2024 오버워치 토너먼트'로 진행된다.[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에서 매년 열리는 게임 축제 '지스타'가 올해도 공식 e스포츠 대회인 '지스타컵'을 통해 열기를 더한다.

'지스타컵 2024 오버워치 토너먼트'가 오는 16일과 17일, 부산 서면에 위치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오버워치 2의 전·현직 프로게이머와 인플루언서가 참가하는 초청전으로, 4개 팀이 5전 3선승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구조다.

첫째 날에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4개 팀이 맞붙으며, 둘째 날에는 3위 결정전과 결승전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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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와 OWCS를 통해 이름을 알린 전직 유명 프로게이머들이 대거 참가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경기 후에는 선수들이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질 예정으로, 현장을 찾는 e스포츠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관람을 원하는 팬들은 사전 신청과 추첨을 통해 현장에 참석할 수 있다. 신청은 공식 페이지에서 오는 13일까지 가능하며, 추첨 결과는 14일 개별 안내된다. 추가로, 오버워치 2 체험존, 이벤트존, 스탬프 투어, 오버워치 2 테마 카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어 현장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부산이스포츠경기장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 SOOP, 네이버 스포츠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세부 사항은 부산이스포츠경기장과 오버워치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게임산업협회와 지스타조직위원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100% 온라인 사전예매 방식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