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나이팅게일의 헌신적인 정신을 이어받아 사랑과 봉사의 자세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는 다짐을 함께했다.
이번 선서식은 김태상 총장의 격려사와 정향미 부산광역시 간호사회 부회장의 축사로 시작해 뜻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졸업생과 학과 교수진, 1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앞둔 이들을 위해 축하 영상과 특별 공연을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정경순 학과장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사로서 생명존중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소명의식과 전문성을 갖추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간호 인재로 성장하길 늘 응원한다"고 전했다.
경남정보대 간호학과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간호사로서의 책임감을 일깨우고, 앞으로의 여정에 필요한 윤리와 헌신의 정신을 강조하며 선서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경남정보대, 에코프로 견학으로 이차전지 역량 강화
이번 견학에는 기계과, 전기과, 전기수소자동차과, 화공에너지공학과, 컴퓨터학과 등 이차전지 혁신융합사업에 참여하는 5개 학과에서 총 27명의 학생이 참가해, 실제 이차전지 제조 공정이 이루어지는 에코프로의 생산 시설을 둘러보며 실무 현장을 체험했다.
공장 투어를 통해 이차전지 제조 과정과 그 기술적 중요성을 직접 확인한 학생들은 이론으로 배운 지식을 현장과 연결 지으며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였다.
견학 후에는 에코프로 채용설명회가 열려, 기업 소개와 함께 취업을 준비하는 데 있어 필요한 다양한 정보가 공유됐다. 학생들은 채용 관련 정보와 함께 이차전지 분야에서 필요한 역량과 준비 과정을 상세히 알게 되는 기회를 가졌다.
이차전지혁신융합사업단장 심재형 교수는 “이번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미래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차전지 분야에서 필요한 인재 양성에 경남정보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사업은 대학 간 자유로운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이차전지 산업에 필요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2026년까지 총 4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으로, 경남정보대를 비롯해 충북대, 인하대, 가천대, 부산대 등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만 102억원의 예산이 배정돼 이차전지 분야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