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성군이 지난 11일 개최된 제15회 출산장려의 날 기념식에서 ‘저출생 우수사례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전했다.
달성군은 ‘꿈을 꾸는 아이들, 꿈을 주는 달성군’이라는 슬로건 아래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지원과 질 높은 보육 환경 조성을 통해 저출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영어교사 파견’을 도입하여 소외되는 영유아 없이 모든 아이가 영어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길을 개척하는 등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출생아 수 1위에 걸맞은 보육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 군은 찾아가는 인구교육, 다둥이 가족 캠핑 카라반 대여비 지원, 신혼부부 결혼 축하 바우처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시행 중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아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며 “달성군의 선도적인 보육 정책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