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이 이용자 보호 증진을 위해 임직원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제'를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
빗썸은 지난 7월 임직원들의 비윤리적·위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제'를 도입한 바 있다. 기존 거래지원·가상자산 사기 관련 신고 채널과 함께, 임직원 불공정거래 예방·기업 투명성과 책임성 제고를 통해 가상자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신고 대상 행위에는 빗썸 임직원이 △거래지원을 전제로 대가를 요구하는 행위 △미공개 중요 정보 누설·이용하는 행위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직∙간접적으로 가담하는 행위 △이해관계자로부터 금품·향응·편의 등을 수수하는 행위 △회사 자산·정보를 부적절하게 사용, 이를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행위 등이 있다.
또한 빗썸은 내부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거래지원 관련 인력의 타 거래소 계정 현황 및 거래내역을 정기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는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과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안전한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