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12일 분석 보고서를 통해 내년 리튬·철강 가격이 반등해야 포스코홀딩스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50만원에서 4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은 포스코홀딩스가 내년 매출 78조2170억원, 영업이익 3조3620억원을 거두고 올해 대비 영업이익 18% 증가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철강 가격 인상과 판매량 증가로 철강 부문 실적이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봤다.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부문은 내년 이후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내년 2분기 리튬솔루션 공장 완공, 3분기 아르헨티나 염수 2단계 상공정 완공으로 연간 생산량 2만5000톤이 늘어나는데 완공 후 인증 및 정상 가동률 기간을 고려한 결과다.
현대차증권은 "2025년 리튬 가격 및 철강 가격이 완만하게 반등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투자심리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