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기업가치 제고계획 발표..."3조7000억원 규모 주주환원"

2024-11-11 13:34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KT&G가 오는 2027년까지 ROE(자기자본이익률) 15% 달성, 3조7000억원 규모 주주환원을 골자로 한 KT&G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지난 7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더해 자산 효율화로 창출된 재원을 추가 주주환원에 활용하는 'KT&G 플러스 알파 프로그램'도 시행된다.

    추가 재원은 자사주 매입, 즉시 소각에 우선적으로 사용할 방침이며, 강화된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2027년까지 발행주식총수의 20%가 소각될 전망이다.

  • 글자크기 설정
KTG CI 사진KTG
KT&G CI [사진=​​​​​​​KT&G]

KT&G가 오는 2027년까지 ROE(자기자본이익률) 15% 달성, 3조7000억원 규모 주주환원을 골자로 한 KT&G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지난 7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KT&G에 따르면,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은 수익성 향상, 자산 효율화, 재무 최적화를 통해 2027년까지 ROE를 현재 10%수준에서 15%까지 끌어올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KT&G는 3대 핵심사업(해외궐련·NGP·건기식)을 중심으로 각 사업 내 중점 영역을 구체화하고 확장을 통해 사업운영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 부동산·금융자산 등 저수익·비핵심 자산 구조개편을 통해 약 1조 원 규모 누적 현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해당 재원은 성장투자와 주주환원에 활용해 자본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 생산 파트너십 강화 등 카펙스(Capex) 투자전략 혁신으로 투자 효율성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KT&G는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총 3조5000억원 규모 Capex 투자계획(2023년-2027년)을 효율화해 2조4000억원 규모로 조정했다. 투자 규모 효율화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했던 생산 능력 확대와 투자 기대수익률은 기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주주환원정책도 강화한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약 2조4000억원의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1조3000억원 등 총 3조 7000억원에 달하는 주주환원이 추진된다. 이에 더해 자산 효율화로 창출된 재원을 추가 주주환원에 활용하는 ‘KT&G 플러스 알파 프로그램’도 시행된다. 추가 재원은 자사주 매입, 즉시 소각에 우선적으로 사용할 방침이며, 강화된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2027년까지 발행주식총수의 20%가 소각될 전망이다.

올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 규모도 확대된다. 지난 7일 KT&G 이사회는 비핵심·저수익 자산 유동화를 통해 확보된 재원 중 1500억원을 활용해 연내 자사주 135만주의 매입 및 소각을 결의했다. 이에 KT&G 올해 총 주주환원 규모는 기보유 자사주 소각을 포함해 1조4000억원에 육박하고 총 주주환원율은 100%를 상회할 전망이다. 자사주 소각 규모 또한 2023년 발행주식총수 대비 약 6.3%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은 “회사는 ROE를 핵심지표로 한 본원 경쟁력 강화에 기반해 기업가치 성장과 주주가치 극대화를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주주를 비롯한 이해관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