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종료' 현대트랜시스, 11일부터 정상 출근

2024-11-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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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트랜시스 노동조합이 총파업을 종료하고 업무에 복귀한다.

    현대트랜시스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은 지난 6월 시작했지만 성과급 등을 두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지난 10월 8일 현대트랜시스의 최대 사업장인 충남 서산 지곡공장에서 시작한 부분파업은 같은 달 11일에 전면파업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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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동탄 본사 사진현대트랜시스
현대트랜시스 동탄 본사 [사진=현대트랜시스]
현대트랜시스 노동조합이 총파업을 종료하고 업무에 복귀한다. 다만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마무리되기까지 특근은 거부하겠다는 입장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이날부터 정상 출근한다. 

노조 측은 올해 임단협 교섭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특근 및 잔업은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전 조합원은 교섭 상황에 따라 언제든 총파업에 돌입할 체제를 준비한다"고 말했다.

현대트랜시스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은 지난 6월 시작했지만 성과급 등을 두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지난 10월 8일 현대트랜시스의 최대 사업장인 충남 서산 지곡공장에서 시작한 부분파업은 같은 달 11일에 전면파업으로 확대됐다. 

노조의 파업으로 현대차 울산 1공장의 일부 라인이 중단되기도 했다. 지난해 현대트랜시스는 현대차·기아 주요 차종에 공급되는 자동변속기 400만개를 생산했다.

현대차 울산 1공장 1라인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빈 컨베이어벨트를 돌리는 공피치 운영으로 전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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