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7개사가 경남지역 지역 상생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업체 대상의 대규모 가족 행사를 개최했다.
한화는 지난 9일 경남 창원특례시 구산면 로봇랜드에서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엔진 △한화솔루션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정밀기계 등 경남 소재 협력사 임직원 및 가족 등 3000여명을 대상으로 ‘2024 한화와 함께하는 한가족 화합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어린이들이 로봇특구 특성과 지역산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로봇과 K9 자주포 모형을 직접 조립해볼 수 있는 ‘로봇스쿨’에 많은 가족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테마파크 내 ‘에듀피리언스(EDU-perience) 존’에서는 음식과 커피를 만들고 산업용 및 자율주행에 활용되는 다양한 로봇을 만나볼 수 있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화는 참석자들에게 테마파크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푸드쿠폰’을 지급해 지역 대표 관광지로 도약 중인 테마파크 입점 상가들의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외에도 어린 자녀들을 위한 '마술&버블쇼', 퀴즈를 풀며 한화를 이해하는 '한화골든벨', '한화를 찾아라 QR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화는 경남에서만 1300여개 협력사, 경남 전체 제조업 근로자 40만명의 20%에 이르는 약 8만명 임직원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남지역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상생경영철학을 실천하겠다”며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를 통해 경남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