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이하 원밀리언)와 협업해 첫 패션 브랜드인 '싱귤러'(SINGULAR)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비면세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사업을 선보이고 있는 롯데면세점은 첫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싱귤러 팝업스토어 운영에 나섰다.
싱귤러는 국내 유일의 댄스웨어 브랜드로, 자신만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브랜드명은 '유일무이한', '뛰어난' 등 의미를 지닌 영단어 'SINGULAR'로 만들어졌다. 리아킴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댄서로 쌓아온 노하우를 패션에 적용했다. 댄스 문화를 즐기는 잘파세대(Z세대+알파 세대)를 타깃으로 멋스럽고 편안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옷에 뚫려있는 구멍을 활용하거나 여러 아이템을 레이어드할 수 있다.
싱귤러 제품은 롯데인터넷면세점 및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지난 9일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달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팝업에서는 △바디수트 △체스트 베스트와 같이 독특한 라인업부터 △롱슬리브 티셔츠 △오버사이즈 후드티 △조거 팬츠 △카고 팬츠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팝업 매장에서 상품 구매 시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수강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신성장사업부문장은 "잘파세대와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원밀리언과 손잡고 첫 패션 브랜드인 싱귤러를 론칭했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싱귤러를 통해 개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