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은 이날 오전 공지를 내고 "서해 지역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과 항공기는 북한의 GPS 전파 교란에 유의하기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측에 "GPS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로 인한 이후의 모든 문제는 북한에 책임이 있음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챗GPT가 8일(현지시간)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가 약 1시간 만에 복구됐다. 챗GPT 운영사 오픈AI는 이날 자사 웹사이트에 "챗GPT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힌 뒤 한 시간 뒤쯤 "대부분의 사용자는 이미 챗GPT가 복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 장애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오픈AI는 장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챗GPT의 주간 활성이용자 수는 전 세계적으로 2억5000만명에 달한다.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과 불법 여론조사 의혹 사건의 핵심인물 명태균씨는 9일 "이 사건은 정치자금법 위반인데, 왜 여러분들이 쓴 허위보도, 가짜뉴스를 갖고 조사를 받아야 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이 명씨의 '청와대 이전 녹취'를 공개한 것에는 "청와대(의 터)가 별로 좋지 않다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 방식의 자기 주장을 하고 있다"며 "그래서 (당시) 제가 김종인 위원장 사무실에 가면서 보니까 청와대가 보이길래 느낀 것을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강세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S&P 500지수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대표적인 '트럼프 수혜주' 테슬라는 2년 만에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9.65포인트(0.59%) 오른 4만3988.9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44포인트(0.38%) 오른 5995.5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32포인트(0.09%) 오른 1만9286.7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 대선 승리 이후 감세 정책과 규제 완화로 기업 이익이 늘고 경제가 강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기대가 커진 것이 투자심리에 불을 붙였다. 여기에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긍정 평가한 것도 증시 낙관론에 힘을 보탰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 23분 12초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37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41.27도, 동경 129.1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1km이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초기 핵심 참모였던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직후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이 1기보다 고립주의 경향을 더 강화할 거라는 분석도 내놨다.
볼턴 전 보좌관은 9일 보도된 일본 요미우리신문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당선인의 외교 인식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는 ‘예측 불가능’이라는 위험성이 있다”며 “트럼프 당선인은 외국 원수와 개인적으로 양호한 관계를 구축하면 (미국과) 그 나라와의 관계도 좋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되자마자 북한 평양을 방문한다고 해도 전혀 놀랍지 않다”고 덧붙였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차기 미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로 '요르단강 서안 지역을 이스라엘 영토로 합병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강경 우파 성향 학자 겸 외교관 야히엘 레이터를 내정했다.
레이터는 내년 1월 20일 트럼프 2기 행정부 시작과 함께 임기가 종료되는 마이클 헤르초그 현 주미 이스라엘 대사의 뒤를 이어 미국과 이스라엘 관계를 조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