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외벽에 수험생들의 대학입시를 응원하는 대형 ‘찹쌀떡’ 현수막이 걸려 눈길을 끈다.
서울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수학능력시험에 맞춰 7일 서울도서관 외벽에 수험생 응원을 위한 대형 현수막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서울런은 계층 간 교육 격차 해소 및 고질적인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2021년 도입된 서울시 교육 사업이다.
서울런 진로‧진학 실태 조사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런 회원 1243명 중 수능 응시자는 1084명으로 이 중 682명이 대학에 합격했다. 이는 수능 응시자 대비 63%가 대학에 합격한 것으로 지난해 462명에 비해 220명(47.6%) 늘어난 수치다.
김홍찬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서울시가 게시한 작은 현수막이 그간 수능 준비를 위해서 달려온 서울런 참여 학생들뿐만 아니라 모든 수험생, 학부모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