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한동훈, 김건희 외부활동 '전면 중단' 요구한 것"

2024-11-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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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혁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은 김건희 여사의 외부 활동에 대해 "한동훈 대표가 요구한 것은 전면적인 중단"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개인적으로는 중요한 외교 무대까지도 참석하지 말아야 되느냐는 것에 대해서는 정무적인 판단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장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받아들일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앞으로의 여러 국회 상황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결국 의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저희 여당이 할 수 있는 것은 민심의 도움을 얻는 것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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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민심 도움 받는 것 밖에 할 수 없어"

장동혁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이 지난달 17일 대구지검 신관 7층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구고검 대전고검 등 지역 고등·지방검찰청 13곳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
장동혁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이 지난달 17일 대구지검 신관 7층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구고검, 대전고검 등 지역 고등·지방검찰청 13곳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은 김건희 여사의 외부 활동에 대해 "한동훈 대표가 요구한 것은 전면적인 중단"이라고 전했다.

장 최고위원은 6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제가 파악하기로는 전면 중단을 말씀하시는 걸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회자가 '외교 무대에 김건희 여사가 등장하는 것도 자제하라는 것이냐'는 취지의 물음에 "(한 대표는) 그것이 지금의 민심을 담아낸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는 개인적으로는 중요한 외교 무대까지도 참석하지 말아야 되느냐는 것에 대해서는 정무적인 판단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장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받아들일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앞으로의 여러 국회 상황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결국 의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저희 여당이 할 수 있는 것은 민심의 도움을 얻는 것 밖에 없다. 민심을 업었을 때만 저희가 그런 모든 것들을 헤쳐 나갈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 대표가 제안한 특별감찰관 추진에 대해서도 "특별감찰관은 필요하지만, 다른 조치들이 더 수반이 되면 그거로서 같이 평가가 돼야 한다"며 "특별감찰관 하나만 놓고 이야기할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상황에서 특별감찰관을 해야 되냐 말아야 되냐, 표결로 가야 되냐 등을 논하는 것 자체가 국민들이 볼 때는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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