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시만의 특색있는 돌봄 서비스 모델 만들어 나가겠다"

2024-11-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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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사업 높은 만족도 보여

화성시 시민옴부즈만, 고충민원 해소 위한 큰 발걸음

정명근 시장 사진화성시
정명근 시장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동탄시티병원과 함께 지난 7월부터 운영한 ‘찾아가는 경기도 화성시 돌봄 의료센터’가 주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경기도 화성시 돌봄의료센터'는 경기도에서 2024년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대상자 제한 없는 방문형 의료·복지 통합서비스로 거동이 불편한 화성시민일 경우 누구나 방문의료를 신청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우선지원대상자는 외상한자, 중증장애인, 장기요양등급자, 노인, 기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화성시민이다.
지난 7월 화성시와 동탄시티병원이 ‘찾아가는 경기도 화성시 돌봄의료센터’를 개시한 이래, 최근까지 250여 건의 초기 상담을 진행했으며 500건에 달하는 방문 재택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화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A씨의 경우 교통사고로 인한 뇌진탕, 외상성 쇼크 및 다발성 골절 등으로 거동이 어렵고 가족의 돌봄 부담으로 재택 치료가 필요해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했다.

이후 동탄시티병원 돌봄의료팀이 초기 상담 후 자택을 방문해 재활치료 및 주 1회 물리치료를 꾸준히 진행 해오며 관절 가동범위가 증가하고 환측 근력이 증가하는 등 크게 호전을 보이고 있다.
사진화성시
[사진=화성시]
특히 화성시 돌봄의료팀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뿐만 아니라 물리치료사도 함께 구성돼 있는데 이는 기존의 돌봄의료팀 서비스인 진찰, 처방, 활력징후 측정, 각종 검사, 영양교육·상담, 생활습관 관리 외에 운동치료, 방문재활, 병원연계까지 확대해 시민들에게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는 도농복합도시인 화성시 특성에 맞는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서남부권과 동탄,동부권 전담 2개팀을 구성 운영해 시민의 의료접근성을 보장하고 부양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자 노인의료, 요양, 돌봄 시스템 구축이 시급한 상황에서 돌봄의료센터를 활성화해 화성시민의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거주지에서 보다 편안하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있도록 화성시만의 특색있는 돌봄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시민옴부즈만, 고충민원 해소 위한 큰 발걸음
화성시 시민옴부즈만(이하 옴부즈만)이 시민들의 고충민원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옴부즈만은 대출을 받지 못해 애태우는 농민의 애로사항을 적극행정으로 해결한 사례가 있다.

화성시에 따르면 민원인 A씨는 은행대출을 위해 서류를 준비하던 중 자신의 농지에 10년전 화성시장 명의의 근저당권 설정이 남아있어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거부당했다.

하지만 민원인은 근저당권설정의 경위를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관계서류도 보관되지 않아서 해결방법이 막막했다.

이에 A씨는 옴부즈만을 방문해 해결방안을 문의했고, 옴부즈만과의 상담결과를 바탕으로 민원인의 농지에 근저당권을 설정할 가능성이 높은 화성시청내 7개부서에 사실조회를 요청했고 이중 C과의 공무원이 부서의 문서목록을 검색해 관련자료 목록을 찾아냈다.

관련과의 주무관은 검색결과를 바탕으로 사실을 파악한 결과 근저당권 설정의 원인이 해소된 것을 확인했고 이를 바탕으로 근저당권 말소 촉탁문서를 등기소에 발송해 민원을 해소했다.

등기부를 정리하고 준비했던 대출을 받은 A씨는 “처음에는 황당해 어디부터 문제를 풀어야 할지 몰랐는데, 화성시 옴부즈만실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관련부서를 찾아주었다”고 말하며 “민원해결을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해준 시 당국과 부서의 공직자에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옴부즈만은 팔탄면의 마을회관 부지의 용도변경 문서를 팔탄면 총무팀장과 함께 문서고에서 찾아내어 현재의 상황에 맞게 지적공부를 정리했고, 양감면에서 발생한 주민간의 진입도로 분쟁에 대해서는 2명씩 옴부즈만 위원이 현장에 가서 관련된 주민들과 심도있는 대화를 통해 한발짝씩 양보하는 절충안을 모색해 갈등을 풀어냈다.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서동탄역 시설물관리주체의 갈등에 대해서도 옴부즈만 위원 5명과 관계공무원이 해당부서 책임자들과 현장회의를 개최해 다양한 해결책을 강구하고 이를 정치권과 협력을 통해 한국철도공사의 협력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옴부즈만은 시청 관계 부서를 방문해도 해결이 어려운 민원에 대해서 민원인, 관련부서 공무원과의 합동회의를 주선해 양측이 양보하고 협력하는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시정 관련한 민원해소, 주민과 행정의 중간자적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옴부즈만은 위촉직 5명의 위원과 공무원 3명이 상시 시민들의 민원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월말 화성시민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옴부즈만 안내 리플렛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등 시민을 위한 민원상담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경기도,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전달되는 민원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처리방안을 강구하는 등 시민의 민원해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옴부즈만의 민원상담을 원하는 시민과 민원인은 화성시청(남양읍 시청로 159) 4층 시민옴부즈만실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화성시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민원내용을 접수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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