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언제든 결심 따라 7차 핵실험 가능"

2024-11-05 13:09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정부가 북한의 7차 핵실험 진행 가능성에 대해 "언제든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러시아를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계획에 없던 면담을 진행한 데 대해 이 당국자는 "어떤 상황인지 예단하기 어렵다"면서도 "북한의 요청에 러시아가 뒤늦게라도 호응해 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최 외무상과 푸틴 대통령과 만날 계획이 없다던 지난달 29일 크렘린궁 발표와 달리 양측은 4일(현지시각) 예고 없이 한자리에 모였다.

  • 글자크기 설정

"최선희·푸틴 만남, 北 요청에 러시아 뒤늦은 호응 가능성"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연구소와 무기급 핵물질 생산시설을 현지지도하고 무기급 핵물질 생산에 총력을 집중해 비약적인 성과를 낼 것을 지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9월 13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가운데)이 핵무기연구소와 무기급 핵물질 생산시설을 현지지도하고 무기급 핵물질 생산에 총력을 집중해 비약적인 성과를 낼 것을 지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9월 13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북한의 7차 핵실험 진행 가능성에 대해 "언제든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대해 "그동안 북한이 계속 준비 상황에 있고, 언제든지 결심에 따라서 가능하다는 정부의 분석이 일관되게 있었다"고 말했다.
미국 대선 종료 후 북한 매체의 당선 보도에 대해서는 "대선 (결과가) 확정되고 나면 북한이 언제 이 사실을 공식적으로 보도를 하는지, 그리고 공식적인 대미 메시지가 언제쯤 있을지 한 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를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계획에 없던 면담을 진행한 데 대해 이 당국자는 "어떤 상황인지 예단하기 어렵다"면서도 "북한의 요청에 러시아가 뒤늦게라도 호응해 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최 외무상과 푸틴 대통령과 만날 계획이 없다던 지난달 29일 크렘린궁 발표와 달리 양측은 4일(현지시각) 예고 없이 한자리에 모였다. 

크렘린궁은 이날 대화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푸틴 대통령과 최 외무상은 북한군 파병 문제 외에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답방 문제 등을 논의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