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민평금리보다 높은 금리에 통안채를 판매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민평금리란 민간채권평가사가 평가한 해당 채권 금리의 평균이다.
키움증권이 판매하고 있는 장외채권 24개 종목 중 16개 종목은 민평금리보다 매수수익률(판매금리)이 높다. 키움증권은 신규 채권을 장외 판매 시 발행금리 그대로 또는 더 높게 판매한다.
키움증권은 민간평가사 3곳(나이스신용평가·한국자산평가·에프앤자산평가)의 평가 정보를 평균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어 민평금리 대비 수익률을 비교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당사가 개인투자자에게 판매하는 채권 중 상당수의 판매금리가 민평금리보다 높게 책정됐다"며 "오프라인 창구 판매 대신 온라인 판매로 비용을 줄이고 고객에게 유리한 금리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