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기후현이 개발한 고급 단감 브랜드 '천하부무(텐카후부)' 2알이 아이치현 나고야시 중앙도매시장에서 100만엔(약 900만원)에 낙찰됐다.
천하부무는 지난 2015년 기후현이 개발한 단감 품종 '네오 스위트' 중 하나로 당도가 높고 외형이 예쁜 감에 선별해 이름을 붙인다.
이 단감은 25브릭스가 넘는 단맛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릭스는 과일의 당도를 측정하는 단위다. 보통 15브릭스를 넘으면 매우 단맛으로 분류한다.
이 단감의 소유자자는 일본 나고야의 슈퍼마켓 '마루진 청과'다. 이 가게 관계자는 "손님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 가격을 써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