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윤관석 '돈봉투' 유죄 확정에…"조직적 금품수수 실체 드러나"

2024-11-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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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윤관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대법원 유죄 확정과 관련해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금품 수수로 얼룩진 전당대회의 실체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개식용 종식 사업을 '김건희 예산'으로 규정하고 관련 예산 삭감 의지를 밝힌 데 대해 "심지어 자신들이 당론으로 추진한 개식용 종식법 예산마저 김건희 여사 사업으로 덧칠해 정쟁의 재물로 삼겠다고 한다"며 "예산 사업의 취지와 내용은 관계없이 기승 전 김 여사를 타깃으로 삼아 돌격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추 원내대표는 "개식용 종식법에 육견 농가에 대한 전업, 폐업 지원을 정부 의무로 규정해 놓고 정작 정부가 법에 따라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편성한 예산에 대해 김 여사 예산이라고 우선 삭감하겠다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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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관련 민주당 6명, 10개월째 검찰 소환 거부"

"野 개식용 금지 예산 삭감?…위선적 이중 플레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윤관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대법원 유죄 확정과 관련해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금품 수수로 얼룩진 전당대회의 실체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이는 법원 판결문대로 선거인을 돈으로 매수한 행위였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 범죄"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통화 녹취록에 대해선 "증거능력이 대법원에서 인정됨에 따라 윤 전 의원으로부터 돈봉투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의 범죄 실상도 곧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 원내대표는 "돈봉투 수수 혐의를 받는 6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고 버티고 있다"며 "11월 17일 검찰이 통보한 시한까지 반드시 소환에 응해 법의 심판을 받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특히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예산 심의 방침도 규탄했다. 그는 "민생에 직결되는 예산마저 정쟁의 볼모로 삼겠다고 공언하는 거대 야당의 모습에 개탄스럽다"고 전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개식용 종식 사업을 '김건희 예산'으로 규정하고 관련 예산 삭감 의지를 밝힌 데 대해 "심지어 자신들이 당론으로 추진한 개식용 종식법 예산마저 김건희 여사 사업으로 덧칠해 정쟁의 재물로 삼겠다고 한다"며 "예산 사업의 취지와 내용은 관계없이 기승 전 김 여사를 타깃으로 삼아 돌격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추 원내대표는 "개식용 종식법에 육견 농가에 대한 전업, 폐업 지원을 정부 의무로 규정해 놓고 정작 정부가 법에 따라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편성한 예산에 대해 김 여사 예산이라고 우선 삭감하겠다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식용 종식법은 여야 모두 당론으로 추진해 통과시킨 국회 협치의 모범 사례였다"며 "민주당의 위선적 이중 플레이는 결국 국민께 심판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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