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37.64포인트(1.45%) 내린 2556.15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18.55포인트(0.72%) 내린 2575.24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36억원, 3306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63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17%)만 상승했다. SK하이닉스(-4.64%), 삼성바이오로직스(-2.81%), LG에너지솔루션(-0.97%), 현대차(-2.81%), 셀트리온(-2.7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49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72억원, 40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18%), HLB(0.46%), 리가켐바이오(0.16%), 엔켐(0.52%), 삼천당제약(6.20%) 등은 상승했다. 알테오젠(-0.66%), 에코프로(-1.74%), 클래시스(-1.93%)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세에 업종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모습 보이면서 약세를 보였다"며 "특히 밸류업 관련해 연중 강세를 보이던 금융지주사와, 삼성물산, SK스퀘어, LG등 대형 지주사 하락과 함께 고려아연 주가 이틀 연속 하락해 코스피 시가총액 감소에 기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