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野, 이재명 1심 다가오니 사법부 겁박…여론전에 당력 집중"

2024-10-3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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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1심 판결이 다가오니 어떻게든 유죄를 막기 위해 사법부를 겁박하는 여론전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추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은 강성 지지층을 동원해 이 대표 무죄 촉구 탄원서를 전파하고, 의원들은 SNS를 통해 이 대표 무죄 서명 릴레이를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강성 친명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이 대표 1심 선고 당일인 11월 15일, 법원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준비 중"이라며 "아울러 민주당은 서울중앙지검장 탄핵을 강행한다고 하는데, 이는 이 대표 기소에 대한 정치 보복"이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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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1심 선고 당일, 법원 앞에서 집회 준비"

"서울중앙지검장 탄핵 강행…이재명 기소 보복"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귀엣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귀엣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1심 판결이 다가오니 어떻게든 유죄를 막기 위해 사법부를 겁박하는 여론전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추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은 강성 지지층을 동원해 이 대표 무죄 촉구 탄원서를 전파하고, 의원들은 SNS를 통해 이 대표 무죄 서명 릴레이를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강성 친명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이 대표 1심 선고 당일인 11월 15일, 법원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준비 중"이라며 "아울러 민주당은 서울중앙지검장 탄핵을 강행한다고 하는데, 이는 이 대표 기소에 대한 정치 보복"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처럼 이 대표를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의 정치와 행정, 사법 시스템을 파괴 중"이라며 "이 와중에 이 대표는 원로 정치인들 만나며 통합 지도자 행세를 하는데, 이는 위선적 이중 플레이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추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검사를 탄핵하고 재판부를 겁박하고, 또 무죄 여론몰이를 한다고 해서 진실이 덮어지는 것은 아니다"며 "지은 죄는 없어지지 않는다. 이 대표는 더 이상 대한민국을 혼란에 몰아넣지 말고 사법부 판결 조용히 지켜보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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