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욕설 사과 "적절치 않은 단어 죄송…조롱도 환영"

2024-10-3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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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우먼 안영미가 생방송 중 욕설을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면서 "너무 내가 듣고 싶은 소리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나한테 좋은 소리 해주는 사람만 곁에 두고 하면 고립도 되고 내가 약간 벌거숭이 임금님처럼 되는 것 같다"라며 "때로는 조금 쓴소리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앞서 안영미는 지난 29일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 게스트 더보이즈 멤버 선우, 갓세븐 멤버 영재와 생방송 중 팬서비스 관련 이야기를 나누다 욕설을 해 청취자들을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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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영미 SNS
[사진=안영미 SNS]
개그우먼 안영미가 생방송 중 욕설을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30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 안영미는 "어제 방송 중 적절치 않은 단어를 사용해 놀란 분들이 있을 것"이라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 시간을 빌려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이 시간대 DJ답게 적절한 방송 용어로 여러분을 즐겁게 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너무 내가 듣고 싶은 소리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나한테 좋은 소리 해주는 사람만 곁에 두고 하면 고립도 되고 내가 약간 벌거숭이 임금님처럼 되는 것 같다"라며 "때로는 조금 쓴소리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안영미는 "너무 쓴소리만 하면 좀 그렇지 않느냐. 간혹 달디단 말과 적절히 배합해 맛있게 해달라. 두시의 데이트는 조롱까지 환영한다. 여기는 조롱이들 쉼터"라고 전했다.

앞서 안영미는 지난 29일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 게스트 더보이즈 멤버 선우, 갓세븐 멤버 영재와 생방송 중 팬서비스 관련 이야기를 나누다 욕설을 해 청취자들을 당황케 했다.

당시 선우가 "아이돌 라디오는 밖에 팬이 있는데 시키고 싶은 팬서비스를 스케치북에 적어 오면 쉬는 시간에 다 한다"고 얘기하자 안영미가 "그럼 뒤돌아서 씨X 하는 거냐"라는 발언을 한 것. 이어 안영미가 "신발, 신발한다고요"라고 수습했지만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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