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민간항공국(SSCA)은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국가 및 튀르키에와 직항편 운항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크메르 타임즈(온라인)가 보도했다.
마오 하바나르 SSCA 사무국장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회의 계기에 각국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SCA 고위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신노선 개설이 촉진돼 여객들의 편의 향상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양해각서에는 안전 및 훈련 등의 협력에 관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캄보디아에는 현재 중동을 비롯해 국내외 항공사 31개사가 진출해있다.
SSCA에 따르면, 올 상반기 프놈펜 국제공항, 시엠레아프 앙코르 국제공항, 시아누크빌 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303만명에 달했다.